수컷 근처도 안 갔는데…알 낳은 미 동물원 비단구렁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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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200912048400009?input=1179m

요약 :미국 미주리주의 세인트루이스 동물원에 살고 15년 넘게 수컷과 접촉한 적 없는 볼비단구렁이가 지난 7월 23일 갓 낳은 알 7개 위에 똬리를 튼 채로 발견됐다.

이 동물원 관계자 마크 외너는 이 구렁이가 동물원에서 1961년부터 살았고 최소 62살이라고 말했다. 동물원 측은 당시 사육사들이 우리를 청소할 때 비단구렁이들을 한곳에 모아뒀기 때문에 이 구렁이가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에 마지막으로 수컷과 교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.

볼비단구렁이는 주로 아프리카 중부와 서부에서 살고 무성생식을 할 수 있다. 또한 암컷은 수컷의 정자를 저장하고 ‘지연 수정’도 할 수 있다. 그러나 마크 외너에 따르면 볼비단구렁이의 지연수정 최장 기록은 교미 후 7년이라고 설명했다.

동물원 측은 무성생식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구렁이가 낳은 7개 알 중 2개를 가져다 유전자 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. 남은 5개의 알 중 2개는 죽고 나머지 3개는 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 외너는 “이 중에서 알을 깨고 나오는 생명이 있길 빌고 있다”고 말했다.

한 줄 요약 :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15년 넘게 수컷과 접촉한적 없는 구렁이가 알을 낳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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